수경재배기 파프리카 화분 만들기

<10월 9일>
파프리카가 잘 자라고 있어서 얼른 이사를 해주어야 했어요!
집에 있는 재료들로 수경재배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키친타올에 하루 한번씩 물을 충분히 뿌려주었더니 어느새 이렇게 작은 뿌리를 내리고 키가 자랐습니다

네모난 플라스틱통의 입구크기를 두께 5mm정도의 우드락에 펜으로 표시했습니다

플라스틱통 입구에 들어가도록 잘라냈어요

맞는지 확인 후

자라난 파프리카 싹을 입주시킬 구멍을 칼로 파주었습니다
원래는 4개 정도 큼직하게 해줄 생각이였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싹을 튼 파프리카들이 너무 많아서요
뚫고나니 네모를 좀 도 크게해줄껄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한쪽 모서리는 물을 넣어주는 기능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뚜껑을 열때 사용할 수도 있는 구멍입니다

크기에 맞게 솜을 잘라서 넣어보았어요

솜에 구멍을 뚫어도 되지만 자라난 파프리카를 손쉽게 넣기 위해 옆면을 반만 잘라주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벌써 뿌리가 많이 내려온 것도 있지요

아직 새순이 씨앗을 벗고 나오는 중인 파프리카도 있구요~ 힘내!!

씨앗을 벗은 것과 아직 씨앗안에 있는 것, 씨앗을 벗는중인 것 골고루 넣어줘보았습니다

이제는 어두운 천에서 벗어나 해를 보게 해주었어요~
아랫쪽은 스폰지에 물이 빨아들여지도록 물로 가득채웠고 흙속인 것처럼 어두운 것으로 감싸주어야 해요
저는 검정비닐봉지로 감싸주었어요~

<10월 12일>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에 파프리카도 잘 자라고 있는 모습^^

제법 튼튼한 새싹이 되었어요~!

<10월 14일>
직접만든 수경재배기에 파프리카가 5일만에 이렇게나 싹이 쑤욱 나왔답니다~!
마트에서 산 파프리카를 먹을때 안에 씨는 당연히 버려왔었는데 참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