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요리

오늘은 단호박을 수확했습니다~

텃밭에서 바로 따서 싱싱한 단호박으로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잘 열린 미니단호박!

단호박 요리 

이번에 저는 단호박 스프를 해볼 계획입니다~

미니단호박 4개가 들어간 것은 아니에요~ 양 가늠하실때 밑에 손질 전과 손질 후 용량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손질 전 무게

미니 단호박의 무게는 950g 정도였어요~

(딱딱한 단호박 자르기 전 전자레인지에 2분30초 정도 돌린 후 자르시면 잘 잘립니다^^)

숟가락으로 씨를 파낸 후

껍질도 감자깎는 칼로 깎아주었어요

손질 후 무게

밭에 약을 치지 않기 때문에 그런지 단호박1개는 벌레먹었어요ㅠㅠ

손질 후 무게 460g으로 요리를 시작하겠습니다~

볼에 손질한 단호박을 담고 물을 종이컵1/3 부어준 후 랲을 씌웁니다

구멍을 내주세요~

전자레인지에서 9분 쪄준 후 모습이에요

웍에서 끓일 것이니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양파는 선택인데요~ 저는 양파반개가 남아있어서 넣기로 했답니다

양파를 넣는 이유는 단호박 뿐만 아니라 양파의 단맛이 더욱 깊은맛을 내기 때문이죠!

양파를 볶을때에 버터 17~22g을 사용할 것입니다

달궈진 웍에 버터를 넣고 녹입니다

양파를 넣고 저어주며 익힙니다

중간불에서 갈색이 될때까지 부지런히 뒤적여줍니다^^

70% 쪄진 단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양파를 볶던 웍에 넣습니다

부드러운 상태이니 잘 으깨집니다^^

단호박 스프에는 생크림을 넣어서 깊은 부드러운 농도와 맛을 내는데 우유만 넣어도 된답니다.

물보다는 우유가 더 뭉근하고 우유보다는 생크림이 더욱 되직합니다~

저는 우유300ml와 휘핑크림100ml를 넣었습니다

먼저 우유300ml를 부어줍니다

중불에 끓여주며 단호박이 좀 더 익혀지면 살포시 으깨줍니다 (나중에 핸드믹서로 갈아줄 것이기 때문에 적당히 으깨도 된답니다)

휘핑크림 100ml를 넣겠습니다

(커피 만들어마시다가 남은거에요^^;)

더 묵직한 느낌으로 스프가 저어집니다^^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줍니다

벌써 단호박 스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죠~?

너무 많은 시작 끓이지마세요^^; 저처럼 너무 굳어가요~

빛깔은 곱습니다!

단호박스프 완성

식빵을 잘라 오븐에 바삭하게 구운 후 단호박 스프 위에 얹어보았습니다^^

크림 살짝 옆에 뿌려주었어요~

잘 쪄진 미니단호박 반개 미리 빼놓아서 멍멍이 줄 것도 뜨거운 김을 식히는 중입니다^^

단호박 요리 여러가지 있지만 부드럽게 스프 만들어 먹는것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