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채소 기르기

 

 

 

파프리카가 많이 자라나서 큰화분을 거치대 삼아도 될 정도에요^^

 

파프리카 열매~~~~

 

파프리카 열매를 맺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고 싶어서 그 모습부터 투척! ^^

저는 집에서 키우는 채소로 파프리카를 정해서 그 과정을 올리고 있죠~ 

열매를 보기까지 참 많은 정성이 들어갔습니다~~ 마트에서 돈주고 사는 것과는 정말 느낌이 달라요~

열매 맺기까지의 최근근황 올리겠습니다^^

 

 

 

<2020년 2월 6일>

수경재배 하고있는 파프리카에도 꽃봉오리가 맺혔어요~ 흙에서 키우는 파프리카와는 좀 다른모습이에요

글을 적고 있는 현재 기준(3월10일) 에서 미리 알려드리자면 이것은 모두 우수수 떨어져버렸어요ㅠㅠ

수경재배에서 꽃이나 열매를 떨구는 것은 인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어렵네요 수경재배ㅠ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 파프리카 물주기는 초반 자랄때엔 하루에 한번씩 주었는데 어느정도 성장한 후, 날씨 변화도 있으니 이렇게 흙이 마를때에 한번씩 주었어요

 

 

 

꽃이 질때즈음에 수정된 파프리카는 열매를 내밀게 되는데요~ 줄기와 줄기 사이에서 꽃이 생기는데 저렇게 이음새 부분이 끊어지려 하거나 꽃받침이 누래지면 이 것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ㅠ

안타깝죠

 

 

 

 

꽃을 피우기 전에 떨구기도 하고 다른 수정된 꽃을 위해 일부러 떼어내기도 한답니다

 

 

 

 

 

<2월 9일>

양액을 희석시킨 물을 주어 영양소를 공급해 줍니다

 

 

 

열매 맺을 가능성이 있는 화분 3개를 좀 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로 옮겨주었습니다

 

 

 

많은 꽃봉오리들이 매달려 있네요^^

 

 

수정된 열매가 모습을 드러내는 중

 

꽃이 지고 그 안에 수정된 열매가 꽃을 뚫고 나오는 모습입니다^^

경이롭기까지 했어요~~!!

 

 

 

 

다른 쪽에도 수정이 잘 되어 열매가 나오는 중입니다~!

 

 

 

<2월 11일>

열매가 커져도 걱정없이 무게를 버텨줄 줄기 좀 보세요!

굵고 튼튼해요!

 

 

 

 

 

수경재배 중인 파프리카는 밤에 기온이 떨어져도 다른 곳으로 옮겨주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파프리카 수경재배를 계획중이시라면 스티로폼 박스 안에 들어갈 물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시작하세요~

 

 

 

속속 이곳저곳에서 수정이 된 파프리카들이 꽃밖으로 열매를 내밀고 있습니다^^

 

 

 

 

꽃봉오리에서 꽃이 펼쳐지기 직전에 모습이에요~

신기^^

 

 

 

 

꽃망울을 펑펑 터트리고 있어요~~

이것들이 모두 수정되어 열매가 되진 않겠지만 많으니 그만큼 확률이 올라가겠지요

 

 

 

파프리카수경재배는 뒤에 있는 것과 앞에 있는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키차이도 무지하게 많이나요

 

 

 

 

수정된 수술이 열매 밑에 남아있는 것 보이시나요~

 

 

 

 

 

<2월 15일>

수경재배가 추워서 그런가 싶다가도 이 화분은 같은 장소에 있는데도 이렇게 꽃이 많이 피었어요~

 

 

 

 

 

화분이 크고 파프리카도 커서 우리의 명판을 큰 화분에 기대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작은 식물들과 새싹들이 많이 자라나고 있지요~

다른 작은 새싹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할게요~

 

 

 

 

다과타임때 뒤에 배경으로도 손색없는 푸릇함이죠? 초록초록^^ 

 

 

꽃가루

 

수정될 때에 꽃가루를 벌과 나비가 뭍혀서 수정시켜주죠^^

지금 여기는 실내여서 곤충이 없으니 붓으로 수정해주었는데요(수정모습 지난글 참고)  꽃가루의 모습을 담아보기 위에 톡 쳐서 잎 위에 떨어트려 보았어요~

꽤 많은 양이 날리더라구요

 

 

 

이 꽃들이 다 열매가 된다면??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2월 19일>

파프리카 열매가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크기도 제법 커졌어요

 

 

 

이 파프리카도 수정이 되어 암술이 삐죽 튀어나와있네요

잘 자라라 파프리카야~

 

 

 

꽃잎은 일부러 떼어줘야하나 괜히 건드렸다가 인위적이여서 부작용이 생기려나 해서 뒀더니

열매가 커지면서 이렇게 자연적으로 꽃이 떼어지더라구요~

이젠 꽤 파프리카의 형상이 잡혀졌죠?

 

 

 

 

가망없는 꽃 ㅠㅠ

 

꽃줄기를 따라가보면 이음새 부분이 끊어질듯 얆아진 것이 보이시죠ㅠ

이것은 곧 낙하할 것입니다ㅠ

 

 

 

 

그런가하면 이곳저곳 수정성공의 모습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줄기도 튼튼하구요!!

 

 

 

 

꽃잎을 완전히 벗어낸 파프리카의 모습

베란다텃밭, 실내에서 채소키우시는 분들 상추, 깻잎 등 쌈채소 많이 키우시던데 이렇게 열매 맺는 것도 시간은 걸리지만 참 보람된 것 같아요~

 

 

 

수경재배 파프리카들은 다 낙화입니다...

지금 열매맺은 것들은 다 흙에서 키우는 파프리카들이에요

 

 

 

 

중구난방 어지럽혀져 있던 파프리카 화분들을 창가에 한대 진열해주었습니다~

나란히~~

 

 

 

<2월 26일>

집에서 채소 기르기 파프리카열매의 모습^^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다른 화분에서도 2개나 수정되어 열매가 커지며 꽃을 찢고 나오는 모습!

 

 

 

손으로 크기가늠해보면 에이~작네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제일 큰 파프리카에요 하하

 

 

 

이것은 그 위를 이을 수정성공된 파프리카 이구요~

2월28일 까지의 파프리카 사진이구요~ 옆에도 보이듯이 많은 꽃들이 있어서 더 많이 수정되었답니다^^

집에서 채소 기르기 파프리카의 이야기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